유어 아너 결말 유어 아너 뜻 원작 결말
드라마 '유어 아너'의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는 유어 아너의 뜻처럼 흥미진진했던 스토리로 제한된 OTT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드라마 유어 아너의 결말과 그리고 원작과의 차이점 요약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충격적인 결말
송호영의 죽음
송호영은 김강헌의 집에 초대되어 열린 식사 자리에 참석해 과거 엄마의 일과 함께 자신이 누구인지 진실을 폭로합니다.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간 김상혁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자신의 아들을 사고로 죽게만든 범인이 송호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마지영이 오히려 송호영에게 총을 쏩니다.
송호영은 이로 인해 제대로 복수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김은의 극단적 선택
송호영의 죽음을 목격한 김강헌의 달 김은은 큰 충격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이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사실상 생을 마감합니다.
주요 인물들의 결말
송판호와 김강헌
두 주인공은 각자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리게 된 아버지로서 처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의 말미에 송판호는 삶의 의미를 잃은 김강헌을 발견하고 "이게 우리의 죄를 뉘우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대화를 나눕니다.
김상혁
과거 송호영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간 김상혁은 무죄로 풀려나 사실상 본인기준 좋은 결말을 맞이합니다.
죄에 대한 값을 치루지 않고 풀려나는 김상혁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시청자 반응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 일부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드라마의 스토리에 호평을 보냈습니다.
-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나쁜 인간들만 살아남는 세계관" "잘못한 놈은 따로 있는데 판결할 사람이 없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말에서 정의가 사라진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시청률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어 아너'최종회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6.4%, 전국 6.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
한국판 유어아너는 원작과 달리 송판호의 내적 갈등과 어지러운 인간관계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죄를 자백하고 아들이 체포되는 결말로 끝나지만 한국판은 더욱 강렬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과 강한 인상을 남기며 동시에 정의와 복수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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