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소수자 뜻 의미 성윤겸 비밀 낙인, 문신의 비밀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등장한 '소수자'라는 표현과 성윤겸 캐릭터의 비밀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소수자와 같은 현대적인 주제를 다루며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옥씨부인전 소수자 뜻
드라마에서 언급된 '소수자'는 성소수자를 지칭합니다.
성윤겸(추영우 분)은 자신이 "여인을 품을 수 없다"라고 고백하며 옥태영에게 소수자임을 밝힙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에서 파격적인 설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일전에 드라마 '슈룹'에서도 임화령(김혜수 분)의 네 번째 아들이자 왕자인 계성대군(유선호 분)이 성소수자 캐릭터로 나왔던 적이 있었네요.
구덕이 옥태영의 고단한 삶에서 로맨스가 이루어지나 했던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기는 했지만, 옥씨부인전의 소수자 내용은 현대 사회의 소수자 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성윤겸의 비밀과 낙인
성윤겸의 어깨에 새겨진 낙인 (심:心)은 성윤겸의 비밀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 낙인은 '애심단'이라는 비밀 조직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표식입니다. 성윤겸은 '애심단'의 단주이기도 하고요.
애심단은 그 시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는 성소수자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펼치는 조직입니다.
드라마의 메시지
'옥씨부인전'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늘 아래 평등하다"라는 대사를 통해 양반 천민 없는 평등사상을 강조하고,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청자 반응과 논란
4화의 이러한 파격적인 설정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극에서 성소수자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현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통해 역사적 맥락에서도 다양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필자 역시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구덕이와 천승휘(추영우 분 : 1인 2역)의 슬픈 사랑을 조금이라도 이어주려고 빌드업하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습니다.
'옥씨부인전'은 전통적인 사극의 틀을 깨고 현대적 가치관을 투영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성윤겸의 비밀과 낙인으로 오늘날의 사회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옥씨부인전 드라마가 단순 드라마이기보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화면 출처 :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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